쑥 떡 맛있는 선경 떡방앗간_ 부산 금정구 선경떡방

1. 택배도착

띵동!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회사에서 받아본 문자에 맛이 벌써 궁금했다.

운동 챌린지를 함께 하고 있는 동료가, 봄이 왔으니 쑥을 먹어야 한다며 쑥떡을 보내주었다.

부산에도 도착한 쑥떡은 자연해동해서 먹어야 할 정도로 잘 얼려져 있었다.

도착한 떡은 맵쌀로 만든 쑥떡, 찹쌀로 만든 쑥떡, 완두콩과 달큰한 팥이 들어있는 쑥떡이었다.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서 한번에 다양하게 맛보기 좋았다.

떡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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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쑥 과 재료

쑥은 거문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떡이라고 한다.

거문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많이 불고, 토질이 부드러워서 쑥이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다.

수입쑥도 아니고,

국산쑥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지도 않고, 거문도라고 정확한 지명을 말할 수 있는 떡이라니!

그리고 키운 쑥이 아니라,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라니!!!

재료 하나만 봐도 신뢰가 갔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28년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 전통제조방식을 고집하며,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쌀과 찹쌀은 우수한 품종의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다.

 

 

3. 맛

엄마의 표현으로 "많이 달지 않네!"

젊은이들에게는 달지 않다는게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어른들이 떡에게 하는 칭찬중엔 최고의 칭찬이다.

내 주변 어른들은 좋은 재료를 쓰지 않고,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고,

재료의 맛은 느껴지지 않고, 쌀이나 찹쌀의 은근한 단맛도 아닌

그저 달기만 한 떡에게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준다.

 

그래서 많이 달지 않다는 말은, 인위적이고 적절한 재료의 단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아직 '맛있다', '맛없다',는 말도 못하는 

우리집 둘째도 맵쌀(쌀)로 만들어진 쑥떡을 먹더니

맛있으면 만세를 해보라고 하자 양손을 번쩍 들었다. 

둘째 성격상, 맛이 없었으면 '아니야'라고 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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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쑥떡의 종류

1) 쑥밥알찰떡/쑥밥알떡

콩고물과 함께 도착!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고 쑥과 찹쌀이 가득한 쑥밥알찰떡이다.

찹쌀로 만들면 쫀득쪽득하고, 맵쌀로 만들면 초록색 백설기 같다.

쑥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수 있었다.

2) 쑥찹쌀떡 (쑥모찌)

직접만든 국산팥앙금이 속에 듬뿍 들어있고, 겉으로 쑥찹쌀떡이 한번, 그리고 콩고물이 묻어있는 떡이다.

 앙금이 가득 들었지만 너무 달지 않고, 잘 만든 깊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달콤하게 먹기 좋았다.

 

3) 완두배기떡

달콤한 완두콩은 맛있는데, 떡 이름은 잘 모른다는 완두배기 떡이다.

기존의 완두배기떡에 쑥이 더해졌다. (그런줄 알고 먹었는데 사진을 다시보니 완두배기떡엔 쑥이 없었던 것 같기도...)

맛있게 먹은 기억만 있다. 냉동실에 있는 아껴둔 떡을 다시 꺼내봐야겠다.

 

5. 구매방법과 위치

1) 택배주문

주문은 스마트스토어 링크를 남겨둔다.

주문하면 급속냉동되어 냉동상태로 배송된다.

대부분은 자연해동을 추천하고, 설기류만 전자레인지 사용을 권한다.

https://smartstore.naver.com/sk_ddeokbang

선경떡방앗간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2) 찾아가기

 주소는 부산 금정구 금강로 576 1층이다.

선경3차 아파트 버스정류장앞이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84%A0%EA%B2%BD%EB%96%A1%EB%B0%A9%EC%95%97%EA%B0%84/place/11832598?placePath=%3Fentry=pll&c=14.38,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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