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토토 하남 미사 방문후기_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곳

1. 고마워 토토 알아?

1) 고마워 토토 양도받기

동네엄마들의 오픈채팅방에, "고마워 토토 양도받으실 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나는 <고마워 토토>라는 곳을 처음 들어봐서, 부랴부랴 검색을 했다.

흙놀이도 하고, 요리도 해보는 곳이구나.

미사신도시점에 일요일 오전시간이라 위치도 시간도 마음에 들었다.

첫째가 이제 밀가루나 흙놀이에 불편해하지 않기에 체험 삼아 한 번 들어봐야지 하고

양도신청을 했다.

아이이름 변경이 안되면 어쩌나 염려했는데, 다행히 아이이름 변경이 가능했다.

 

2) 유명한 곳이었구나!

<고마워 토토>를 다녀와서, 주변 엄마들에게 지난주 고마워 토토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아이가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더니, 다들 알고는 있는데 예약을 못하는 곳이라고 했다.

엄마들의 반응이,

"예약이 어렵다고 하던데 어떻게 예약을 했어요?" 아니면

"우리도 한 번 가보려 했는데, 아이가 좋아했나요?"였다.

나처럼 고마워 토토가 뭐예요?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구나! 예약도 엄청 어려운 곳이구나!

다시 한번 <고마워 토토>의  명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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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마워 토토 수업 주제와 방식

1) 수업 연령

고마워 토토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수업(위드맘)과, 아이만 분리하여 진행하는 수업으로 나눠진다.

하남 미사신도시점의 주말수업은 모두 분리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주중 오전수업만 위드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분리수업은 36개월 이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7세까지 참여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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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업 내용

수업의 주제는 3주-4주마다 변경된다.

현재는 9월 6일-9월 24일 농부마켓을 예약받고 있다.

지난번 방문에 안내받기론, 농부마켓 다음 클래스는 다람쥐+도토리묵 클래스(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다)였다.

수업주제와 만드는 음식이 계속 변경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한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해서 새로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흙을 직접 만져 보고, 식물도 심어보고, 나무도 만져보면서 자연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느낄 수 있는 수업 구성이다.

 

3) 수업 방식

수업은 흙놀이와 요리로 나눠져 있다.

초반 30분 정도 흙밭으로 들어가서, 흙도 만지고 야채나 식물을 만지며 주제에 맞는 놀이를 한다.

이후 베이킹클래스를 진행하는 장소로 옮기면서 손을 씻고

자리에 앉아서 요리를 시작한다.

우리 아이가 갔을 때는 첨벙첨벙 숲 속 물놀이를 하고, 보코치노피자 만들기를 했다. 

숲 속 물놀이는 부레옥잠 등 여러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심어 보기도 하고

물총 우산으로 비도 뿌려보고, 나무에 물을 주기도 했다.

쌀도우로 피자를 만들고, 채소와 버섯을 자르고, 치즈도 토핑해 보았다.

어른 손바닥만 한 피자가 참 맛있었다.

 

4) 수업 후

수업이 끝나면 만들어진 음식을 가지고 나온다.

아이가 보코치노 피자와 천연 수세미를 가지고 나왔다.

피자 만들기 후 물이 정수되는 과정에 대해 짧게 배운 것 같았다.

만든 음식을 자랑하기도 하고, 수업내용도 엄마아빠에게 자랑했다.

그리고 수업의 의미와 내용이 종이에 정리되어 함께 제공된다.

 

고마워 토토 수업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다음글에는 고마워 토토 하남미사점의 주차 정보와 예약팁을 남겨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