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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용산과 삼각지역 사이 <이태리 이층집>_점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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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리단길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사이,  '용리단길'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다는 걸

이태리 이층집에 가면서 처음 알았다

삼각지역에서 대구탕과 평양집만 먹어본 나는 옛날사람이구나 싶었다.

삼각지에서 뭘 사 먹은 것도 5년 전이니 옛날이긴 하다.

 

 독특한 외관에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당들이 많이 보였다.

다행히 비 오는 점심이라, 사람들이 골목에 많이 있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은 점심이나, 주말에는 또 다른 분위기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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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태리 이층집

오랜만에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몇 가지 후보 중에 분위기도 좋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

이태리 이층집으로 정했다.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는 날이라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했는지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고,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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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태리 이층집 메뉴

이태리 이층집은 평일 런치 메뉴가 따로 있다.

입구 쪽에 와인잔을 보니, 저녁에는 와인과 페어링 할 수 있는 메뉴를 

많이 판매하는 것 같았다.

 

1) 평일 런치

평일 런치 메뉴는 다음과 같다.

이태리이층집 런치메뉴

 

평일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주문가능했다.

우리는 "이태리 이층집 가든 샐러드"

 "매콤한 베이컨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새우 빠네 파스타"

"트러플 크림소스로 맛을 낸 버섯리조또" 를 주문했다.

런치메뉴의 가격은 합리적이었는데, 맛은 더 친절했다.

 

이태리 이층집 가든 샐러드는 야채가 다양하고 신선했다.

이태리이층집 샐러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새우 빠네 파스타는 

빵 겉면이 처음에 바삭바삭했는데 아껴먹다가 눅눅해져 버렸다.

이태리이층집 빠네

 

네 가지 메뉴가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맛이었는데,

트러플 크림소스로 맛을 낸 버섯리조또가 제일 맛있었다.

버섯리조또

 

2) 주말과 저녁 메뉴

평일 런치타임이 아닌 시간에는

라자냐, 통닭크림파스타, 감바스, 뇨끼등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트러플소스와 어울리는 감자뇨끼

감바스 알 아히요

치즈와 살라미

부리따치즈와 샐러드

포슬포슬 리코타 치즈를 넣어 구운 이태리이층집 라자냐

런치메뉴에 없는 다양한 스파게티들과 

구운 프로볼로네치즈를 얹은 채끝 스테이크까지 선택할 수 있다.

 

 

4. 이태리 이층집 분위기

이태리 이층집의 분위기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릇과 꽃이었다.

 

분위기는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북적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덩굴과 꽃과 초록색벽, 우드톤의 식탁이 조화를 이루었고

꽃모양 베이스의 다양한 디자인의 앞접시가

이태리 이층집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북적북적하고 소란스러운 회사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가

차분하고 조용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니

평화롭고 아늑했다. 

이태리이층집 앞접시

 

 

이태리이층집 분위기

 

5. 이태리 이층집 커피

음식을 다 먹고 커피를 마시러 나갈까 여기서 먹을까 고민을 했다.

이태리이층집에는 커피나 차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 좋겠지만

차는 용리단길에 있는 또 다른 곳으로 가서 마셔야 한다.

 

6. 이용시간

월요일- 금요일

11:30 - 23:00 (라스트오더 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 일요일

11:30 - 23:00 (라스트오더 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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