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의 추천, 타고타고 세계여행
첫째의 자동차 사랑이 30개월을 넘어 섰다.
4세가 되면 공룡으로 넘어갈줄 알았는데, 여전히 자동차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우리집 아이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고 하니, 친구가 <타고타고 세계여행> 전집을 소개해줬다.
이미 충분한 책이 집에 있다고 생각했고, 전집류를 들이는것엔 더욱 조심스러웠다.
우리집에 들어온 도서는 둘째의 손에서 금방 찢어지거나 구겨기지때문에
섣불리 구매하지 않고, 당근에 <타고타고>로 키워드 알림만 받고 있었다.
2. 새로운 책을 원하는 아이
첫째의 독서량이 줄어들더니, 우리집에 재미있는책이 없다고 했다.
새로운 책을 마련해줘야 겠다고 마음먹고 알아보고 있는데,
특가로 <타고타고 세계여행>이 떠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전집 전체 20권, 4만5천원으로 책 한권에 2천원 남짓이었고,
세이펜이 호환되어 아이가 혼자서 자유롭게 보기에 좋을 것 같았다.
좋아하는 빨간 2층버스도 있고, 중장비책과 소방차등 다양한 자동차가 있었다.
자동차를 좋아하니 자동차에서 확장하여 다른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 줄 수 있을것 같았다.
3. <타고타고 세계여행>의 구성
1) 자동차
자동차가 주인공이 도서는 10권이다.
트럭과, 경주용자동차, 공공 기관 자동차 등 자동차의 다양한 목적을 알려주고,
매 책마다 다른 주인공이 자동차여행을하면서 영국과 프랑스, 뉴욕 등 다양한 나라를 소개한다.
2) 비행기와 우주선
비행기와 우주선 관련 도서는 5권이다.
우주선과 비행기를 통해 달과 우주비행사 우주를 소개하고, 비행기의 역사도 알 수 있다.
3) 배
배와 관련된 도서도 역시 5권이다.
물위를 나는배, 잠수함, 뗏목과 돛단배 등 배의 역사와 구조에 대해 알 수 있다.
책의 주제와 제목은 아래와 같다.
4. <타고타고 세계여행> 구매 후기
1) 아직은 어려운 책
40개월 아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다.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모양과 소리를 듣는것은 재미있는일이지만
외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어려운 요소가 제법 있다.
대신 2년-3년은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의 이해도가 높아지면
재미있어할 요소가 숨어있다.
2) 창작 도서를 좋아한다면
단순히 자동차와 탈것에 대한 도서가 아니라, 창작 동화의 요소가 많이 있어서
탈것도 좋아하고 이야기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흥미를 가지고 볼 것 같다.
우리집 아이들은 창작동화류를 선호하지 않아서 이야기의 흐름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다.
3) 책의 마감이 아쉬움
조금 더 비싼 도서의 경우 책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는데
<타고타고 세계여행>의 경우는 책모서리가 뾰족하고, 책장이 날카로워
처음 볼 때 몇 번 손을 다치기도 했다.
4) 그래도 추천
20권에 정가 59000원 도서이니,
구매하는 부모의 부담도 적을 것 같고,
세이펜이 호환되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와 창작동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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