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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위례 야키토리요바나시_닭꼬치와 기린생맥주 먹으러 금요일마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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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례 야키토리 요바나시

밤마실을 잘 하지 않는데 여름이 다가오니 시원한 생맥주가 너무 먹고싶었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가볍지만 시원하고 맛있는 생맥주를 찾으러 나섰다.

유명한 몇 곳은 웨이팅이 길었서 우연히 찾아간 곳이 야키토리 요바나시였다.

맛있게 먹고나서 알게된 사실은,

역시나 유명한 곳이었고 우리가 아주아주 운좋게 한팀이 계산하고 나가자마자

비어있던 테이블 하나를 차지하게 된 것이었다.

 

야키토리요바나시

 

2. 메뉴

야키토리 요바나시라는 상호처럼 닭꼬치 요리가 메인이다.

- 1인1주류 주문이 필수다. (보틀로 주문하면 예외다)

- 첫 주문은 1인 2꼬치 이상 주문해야한다.

- 가게가 손님으로 항상 가득 차 있기도 하고, 주문을 받고 꼬치를 굽기 시작하니

  주문 후 안주가 나오는 시간은 제법 걸린다.

- 품목에 따라 조기 매진되어 주문이 불가할 수도 있다.

 

우리는 첫 방문에는 야키토리 중심과 기린생맥주를 주문했다.

1인 1주류를 생각할 필요도 없이 1인 3주류 정도를 마셨다.

오랜만에 마신 기린생맥주는 정말정말 시원했다.

안주가 나오기전에 이미 재주문에 들어갔다.

 

꼬치는 랜덤5종보다는 선택해서 다양하게 먹는걸 추천한다.

실패하는 메뉴는 없지만 맛있는걸 여러번 먹어야하니!

매진되어 못먹은 메뉴가 있었는데, 이런일은 언제나 아쉽다.

 

남편은 네기마, 요바나시 호르몬, 소리레스 같은 고기류를 좋아하고

나는 스나기모, 하츠, 히자난꼬츠 같은 씹는맛이 있는 특수부위를 좋아한다.

고민없이 다 시켜도 우리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좋아한다. 

다양하게 두루두루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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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야키토리요바나시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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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외의 메뉴

첫 방문후에야 리뷰를 찾아봤다.

꼬치는 당연히 맛있고, 밥이 의외로 엄청 맛있다는 것이다.

밥을 안먹고 갔다면, 밥을 먹고 갔어도 시켜야하는 메뉴가 파이탄오니기리라고 했다.

두번째 방문때 남편이 저녁을 제대로 안먹었다길래

파이탄오니리기를 먹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닭육수가 맛있게 진하고 진한 맛이었고,

오니기리를 그냥 먹다

국물에 말아 먹어도 맛있는 신기한 맛이었다.

 

대신 밥도 든든히먹고, 짭쪼롬한 꼬치도 먹으면, 술은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게 문제이다.

 

우리는 기린생맥주만 먹었지만, 다른 테이블은 하이볼이나 보틀도 많이 마시고있었다.

가게는 넓지 않아 테이블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2-4인와서 다찌(바테이블)에 앉는것도 추천한다.

 

4. 2주연속 재방문

우리는 2주 연속 금요일마다 방문하여 기린생맥주를 박살내고 왔다.

모두 라스트오더를 지나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가게를 떠났다.

다찌(바테이블)에 앉은날은, 이 정도면 충분히 먹었다 싶어서 일어나려 했는데

크림치즈쿠로마메까지 서비스로 받아서 다시 앉아서

기린생맥주 2잔을 더 먹고 나오기도 했다.

맛있게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게 되어 다음날 영수증을 보며 깜짝 놀란다.

 

5. 역시 맛집은 유명해

친구가 위례에 한 달에 네 번 갔던 가게가 있다며

다음에 같이 가보자고 연락이 왔다.

맞다. 그 가게가 바로 내가 우연히 들어갔던 이 곳이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66531894?lng=127.1385529&lat=37.4671148&placePath=%2Fhome&entry=plt&c=15,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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